눈 | 숨어있는 안검하수까지 교정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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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레이스 작성일15-09-01 18:24 조회2,227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성형외과 정현욱 원장 입니다.
40대가 되면 눈 주변 피부가 늘어지면서 쌍꺼풀 라인이 여러 겹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40대 중반 여성분의 사진을 우선 보시겠습니다.
사진을 보면 쌍꺼풀 라인(화살표)과 속눈섭 사이에 피부가 늘어나서 여러 겹의 주름이 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의 눈처짐 (안검하수)도 있으시네요.
상담을 해보니 자연스러운 눈을 선호하시고 눈을 더 크게 하는 눈매교정은 원하지 않으셨는데요.
눈매교정을 권유해서 함께 하였습니다.
자연스러운 눈을 원하는 분에게 왜 눈매교정을 권유하였을까요? 경과사진을 보면서 설명해 드릴께요.
아래 사진은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고 눈매교정을 통해 눈처짐을 교정한 후 2주 경과한 사진입니다.
여러 겹으로 겹쳐있던 주름이 개선되어 훨씬 젊어 보입니다. 화살표 부분이 눈매교정으로 당겨 올려준 부분인데요.
조금 어색해하셨어요. 걱정마시라고 안심시켜드린 후 한달 후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수술 후 6주 경과한 사진입니다. 쌍꺼풀은 주름없이 잘 유지되고 있고, 눈을 뜨는 정도는 수술 전과 비슷합니다.
눈매교정을 해서 수술 후 2주째는 눈이 바짝 떠 있어서 오히려 어색했는데 6주째는 수술 전과 눈뜨는 크기가 비슷하네요.
눈매교정이 잘못된 것일까요?
이 분은 수술 전 늘어진 피부 때문에 눈을 힘주어 뜰 수밖에 없었습니다.
힘주어 뜨는 습관 때문에 눈처짐이 심하지 않아 보였던 거죠.
하지만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고 편안히 눈을 뜨는데 익숙해지면 숨어있던 눈처짐이 나타나게 됩니다.
2주째 사진은 아직 눈을 힘주어 뜨는 습관이 남아있어서 눈이 바짝 올라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6주가 되니 적응되어 편안히 눈을 뜨게 되었고, 바짝 올라갔던 눈이 수술 전 크기로 돌아 온 것입니다.
만약 눈처짐을 교정 하지 않고 늘어진 피부만 제거했다면 수술 전에 숨어있던 눈처짐이 드러나 힘들어 하셨겠지요.
숨어있는 눈처짐(안검하수)까지 교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이상 그레이스성형외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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