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 얼굴의 조화를 생각한 코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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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레이스 작성일15-08-04 18:35 조회5,436회 댓글0건본문
얼굴의 조화를 생각한 코성형
안녕하세요. 그레이스 성형외과입니다. 오늘은 자연스러운 코 성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코는 눈과 함께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부분인데요.
자칫하면 수술 후에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20대 중반 여성분입니다. 어떤 점을 고치면 좋을까요?
사진을 보면서 하나하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첫번째, 코의 길이는 충분히 길고 오히려 턱이 짧습니다.
코의 길이를 나타내는 녹색선 사이와 입술 사이에서 턱끝까지 거리인 파란선 사이의 길이가 같은 것이 좋습니다.
이분은 코를 높이고 싶어 하셨지만,
코의 길이는 오히려 긴 편이라 코를 높일 때 길이가 긴 실리콘을 사용하면 어색해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코의 넓이는 적당합니다.
콧볼의 넓이가 눈 사이 거리와 비슷해서 콧볼 축소 수술을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코 끝이 뭉툭한 느낌이 있네요.
세번째, 코가 휘어 있지 않습니다.
가운데 선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코뼈부분이나 연골부분이 대칭적입니다. 휘어있는 코는 아니네요.
다행히 코뼈의 넓이도 넓지 않아서 절골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네번째, 옆에서 본 코는 낮고, 뼈 혹이 있습니다.
이분은 코끝이 낮아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코의 길이를 나타내는 녹색선과 코의 높이를 나타내는 파란선의 이상적인 비율은 1 : 0.67 입니다. 이분은 1 : 0.47 정도네요.
파란선이 짧아요.
또 콧등에 뼈혹이 있어서 옆에 보는 인상이 부드러워보이지 않습니다
이상을 바탕으로 정리해보면 이분에게 필요한 수술은
1. 코의 길이는 늘리지 않으면서 높이를 높여주기
2. 뼈혹을 제거해서 인상을 순해보이게 하기
3. 턱끝 보형물 또는 필러로 턱의 길이를 늘려서 코와 밸런스를 맞춰주기 위해서입니다.
아래는 수술 전 후 사진이에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이미 긴 코를 더 길게하지 않으면서 코끝의 뭉툭함을 없애주었구요.
옆에서 보았을 때 코의 높이를 높여주면서 뼈 혹을 제거해 부드러운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턱이 얼굴 중앙에 비해서 짧고 라인이 흐릿해서 턱끝 필러로 교정해주었어요.
어떤가요? 훨씬 조화로운 얼굴이 되었나요?
다음에는 또 새로운 에세이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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